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매년 선정하는 ′좋은 기업상‘ 대상을 수상했다.
경실련은 지난 7일 오후, 경실련 강당에서 ‘제26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한양행을 영예의 ‘좋은기업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 7일 오후, 경실련 강당에서 ‘제26회 경실련 좋은기업상’과 '제3회 좋은사회적 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한양행은 영예의 ‘좋은기업상’ 대상에 선정됐다. © 경실련 제공
매년 개최하는 ‘경실련 좋은기업상’은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거래소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언론검색 등의 정성평가 후, 정밀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좋은기업상 평가항목은 6개 항목(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도, 소비자보호, 환경경영, 직원만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한양행은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직원만족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제26회 경실련 좋은 기업상과 제3회 경실련 좋은 사회적기업상 수상 기업들> © 경실련 제공
선정 경위와 관련, 경실련은 “유한양행은 높은 수준의 교육훈련비 등을 통해 임직원 교육에 꾸준한 투자를 하고, 지속적인 고용안정성 강화 노력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하고 "이와 함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팀과 공익법인을 통해 장학사업, 사회복지 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또한 사외이사의 활발한 이사회 참여와 독립적인 감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명경영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낮은 부채비율과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만들어가는 등 건전성 부분에서도 높을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건전하게 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의 사획적 책임과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제조·서비스업 최우수기업에는 건전성과 공정성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KSS해운’이 선정되었다.
또한, 함께 개최된 ‘제3회 경실련 좋은사회적기업상‘ 시상식에서는 ’세림조경디자인‘이 일자리제공부문 최우수기업에, ’공감씨즈‘가 지역사회공헌·사회서비스부문 최우수기업에 각각 선정되었다.
